스프레드시트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동일한 연산을 나열해야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경우 수식이 시작되는 첫 번째 행을 복사하여 데이터의 끝, 혹은 아예 시트 최하단까지 복사/붙여넣기를 하면 되긴 하는데,
이는 굉장히 비효율적이므로, 수식 한 번에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함수를 다시 짜 주는 것이 좋다.
그 대표적인 함수가 바로 arraryformula다.
Arrayformula?
이 함수를 사용하면 지정한 범위까지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오거나 또는 수식을 걸어 원하는 범위까지의 데이터 연산이 가능하다.
불필요한 함수 복사/붙여넣기가 필요 없게 된다.
각 셀에 복사/붙여넣기도 딱히 불편하지 않은데 굳이 이 함수를 써야 하나..?
굳이 써야 할 이유가 있다. 바로 데이터 정확도를 최대한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2:C100 범위에 같은 내용의 수식을 걸었다고 가정했을 때, 만약 사용자가 실수로 C80셀의 내용을 지우거나 어쩌다 그 셀의 수식만 잘못 입력 됐을 수도 있다.
첫 행에 중복될 수식을 arrayformula 함수로 고정시켜 둔다면 위와 같은 휴먼 에러(Human Error)를 방지할 수 있다.
로직만 정확히 기입 되었다면, 나 자신보다 컴퓨터를, 그리고 데이터를 믿는 것이 더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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