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평소 자기계발 도서나 영상을 자주 접하는 편인데 글쓰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글은 한 번도 못봤다. 나 역시 글쓰기만큼 내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수단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꾸준히 실행한 적은 없었다(약 20권 가까이의 독서 후기 글을 써 본 경험 정도).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세 가지로 추리고, 그에 해당하는 영단어 첫 글자를 따서 블로그 이름 및 카테고리를 정했다.
A = Analytics(데이터 분석)
B = Books(독서)
C = Capital(재테크)
어떤 계기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나부터 정리해 보고자 첫 글의 주제로 잡게 되었다. 다양한 이유가 섞여 있지만 이를 3가지 정도로 나누어 적어 보고자 한다.
1. 본업공부
약 2년 전 처음 빅데이터 관련 공부를 시작해 현재 신입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어떤 분야에 있던 본업 관련 공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문과 출신인 나로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함에 있어 공부는 필수라는 것을 매일 체감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프로그래밍 언어, 통계, 경영수학, 시각화, 엑셀 함수 등 앞으로 업무에 필요할 또는 이미 업무에서 경험한 내용을 정리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Analytics라는 카테고리에는 데이터 분석 업무를 위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담아낼 생각이다.
2. 자기계발
독서 또는 재테크 관련 공부도 꾸준히 할 생각인데 이 내용도 블로그로 담아내고자 한다. 이 역시 글로 남기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서도 내 관심 분야 위주로 읽어 나가다 보면 결국 데이터 분석 또는 재테크 관련 비중이 높을 것 같은데, 이럴 때 해당 글은 어느 카테고리로 나눠야 할 지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책을 읽고 느낀 건 모두 Books 카테고리로, 그 외 활동이나 학습을 통한 경험은 각각에 맞는 카테고리로 담는 게 가장 적절할 것 같기도 하고.
3. 부업
앞에 두 가지 이유는 블로그 글쓰기를 하려는 목적으로 적합할 수 있으나, 많은 글쓰기 공간 중에서도 왜 티스토리 블로그인지에 대한 부분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많은 사이트 중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부업의 수단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글쓰기 공간으로 네이버 블로그나 워드프레스도 있지만 워드프레스는 나에게 너무 낯선 환경이고, 네이버 블로그는 부업으로 시작하기에 현금 수익 보다는 체험 리뷰, 원고료 등 부가 수익의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다.
반대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통해 현금으로 수익을 내기 더 유리한 공간이다. 내가 쓸 분야와 목적이 정해졌다면 보다 현금 수익화의 가능성이 높은 곳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해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기로 결정했다.
당장은 내가 경험한 것에 대한 생각을 적는 방식으로 꾸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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